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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4-11-04 17:01
published by The Korea Industry Daily on Nov. 4th,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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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타]기술력 하나로 대기업 독점 엔진시장 틈새 노린다

(주)블루플래닛 최성규 차장

기사입력 2014-11-04 01:21:0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Blue Planet, Jumps into automobile engine market monopolized by large companies such as Hyundai Motors Co. with their own engines] published by The Korea Industry Daily on Nov. 4th, 2014.
산업일보 - The Korea Industry Daily
(주)블루플래닛 최성규 차장


[산업일보 김진성 기자]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에 사용되는 엔진들은 대부분 완성차 업체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대부분 소형차 이상의 자동차에 사용될 뿐 이륜차에 사용되는 엔진이나 경차에 사용되는 엔진에는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아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기 때문에 이륜차에 사용되는 엔진은 대부분 기술력이 부족한 업체들이 만들거나 아예 수입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경기도 화성시에 자리잡은 (주)블루플래닛은 엔진개발과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던 노하우를 살려, 이제는 직접 엔진을 생산하는 업체로 성장해 대기업의 시선이 닿지 않은 곳을 공략했으며, 이제는 대기업과 함께 엔진개발에 나설 정도로 기술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2000년 초에 설립된 (주)블루플래닛은 원래 엔진 양산 이전의 단계인 개발이나 실차실험 등을 하던 업체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직접 엔진을 생산하는 업체로 급격한 성장을 이뤄내는 데 성공했다.

블루플래닛의 최성규 차장은 “우리나라의 엔진 시장은 대기업들의 독식 구조가 굳어져 있기 때문에 그 틈새로 비집고 들어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현재 250~300cc 출력인 1기통 엔진과 500~600cc 출력인 2기통 엔진 두 종류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간 1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블루플래닛이 생산하는 두 종류의 엔진은 모두 중소기업 최초로 엔진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두 가능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양산체를 선보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연 매출의 10~20%를 연구개발비용으로 사용할 정도로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블루플래닛은 친환경 에너지인 가스를 활용한 가스엔진 엔지니어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최 차장의 언급에 따르면 현재 1~2기통 엔진은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중소기업이 해당 분야에 뛰어들 수 없을 정도로 진입 장벽이 높은 데다 연구용역사업조차 대기업들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기술력을 발현할 기회조차 잡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최 차장은 “국내에서는 자리를 잡기 어렵다고 판단해 블루플래닛은 일찌감치 해외시장을 겨냥했다”며, “중국 산둥에 OEM 공장을 설립한 것을 비롯해 수저우와 상해, 인도 등에 블루플래닛이 진출해 있다”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최 차장은 “세계적인 불황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통화정책도 크게 효과가 없다”고 지적한 뒤, “육성자금을 지원해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사실 시장판로를 정부가 제공해 주는 것이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더 피부로 와 닿을 것”이라고 말해 중소기업들이 판매처를 개척하는 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토로했다.

최 차장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정부기관이 의무적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제도화하면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당부를 남겼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